■ 세종 5년 (1423) : 각도의 폐쇄된 절의 기명(器皿)으로 돈을 주조케 하다
⇒ 폐쇄된 절의 그릇들을 녹여 동전을 만들게 했다
■ 세종 5년 (1423) : 전라도 감사가 10개월 사이에 5,848명의 백성이 다른 도에서 왔다고 보고
⇒ 지난 1년 사이에 전국에서 살기 좋은 전라도로 이사 온 사람이 모두 5,848명이라고 감사가 보고했는데, 충청도에서 이주해간 백성이 2,394명으로 제일 많았다
■ 세종 18년 (1436) : 기근으로 버려진 아이들을 구휼할 것을 의정부가 건의하자 허락함
⇒ 집 없이 떠도는 고아들을 각 고을에서 일정한 재산이 있고 자상한 사람들이 보호 양육하도록 하고, 관청에서 의복과 양식을 주어서 추위와 굶주림을 면하게 하도록 했다
■ 세종 22년 (1440) : 강원도 평강, 철원 등지에서 10일간 강무, 사냥하고 환궁
⇒왕이 강원도에서 수렵대회와 사냥 등을 하느라고 10일간 대궐을 비워도 될 정도로 정권이 안정적인 시기였다
■ 광해 10년 (1618) : 해가 뜰 때 해 위에 길이 10여 장의 기운이 솟구치다
⇒ 해가 뜰 때 길이가 약 30미터나 되는 플레어(태양 불꽃)가 보일 정도로 태양의 활동이 왕성했다
■ 숙종 44년 (1718) : 자를 통일 시키자는 양전청의 건의를 허락
⇒ 양전청 : 조세의 기준이 되는 땅의 면적을 조사하던 관청. 땅을 재는 자를 호조에서 만든 것으로 통일시켰다
■ 고종 10년 (1873) : 도성의 성문세를 폐지하다
⇒ 군자금을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1864년 부터 성문을 통과하는 사람들로부터 세금을 거뒀는데, 너무 지나치다는 비판 여론이 일자 폐지됐다
■ 고종 17년 (1880) : 대구 동화사에 공명첩 500장을 줘서 절 수리를 하게 하다
⇒ 공명첩(空名帖) : 뜻 그대로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관리 임명장. 돈을 받고 팔아 자금을 조달했다
도움말 : 김덕수 (통일농수산 이사)